오잡교 일상

코인(가상화폐) 투자 일까? 도박 일까?

오잡교 2024. 12. 10. 17:19

요즘 미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 확정 후 코인에 대한 열기가 대단 합니다.

비단 우리나라, 미국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코인에 대한 열풍이 뜨겁다고 생각됩니다.

가상화폐의 대표 주자 비트코인 가격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비트 코인 가격 변화
2009년도 $0.06  
2010년도 $30  
2011년도 $2  
2012년도 $230  
2013년도 $67  
2014년도 $1,147  
2015년도 $180  
2016년도 $19,535  
2017년도 $19,798 최고가 기준
2018년도 $17,176 최고가 기준
2019년도 $13,970 최고가 기준
2020년도 $20,300 최고가 기준
2021년도 $69,000 최고가 기준
2022년도 $ 48,189 최고가 기준
2023년도 $ 44,700 최고가 기준
2024년도12월10일 $ 104,088 최고가 기준

불과 15년 만에 약170만배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광풍이 불기 시작한것은 2017~8년 입니다.

이때 유명학자들이 코인투자를 도박.튤립 투자.투기로 규정하고 방송에서 인터뷰도 하고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2018년 최고가 $17,176였는데 거의 6년이 지난 지금 보면 최고가 기준 약 5배 이상의 상승이 이루어져 당시 유시민작가께서 말씀하신게 현재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튤립투자(버블)이란 17세기 네델란드에서 발생한 튤립에 대한 과열투기현상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유럽에서 피지 않는 꽃인 튤립이 중앙아시아에서 네덜란드로 수입이 되면서 부유증 사이에서 유행이 시작되고 수요가 많아 지니 당연히 가격은 상승하고 특히 일반적이지 않고 휘귀한 종은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어 부유층, 신흥부자, 일반이 할것없이 튤립시장에 뛰어들어 공급이 수요를 감당못해 가격이 급 상승하고 1637년엔 튤립하나 가격이 황소80마리 가격까지 치솟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상황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약 3개월여만에 튤립에 대한 유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튤립 재배에 총력을 다한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망하는 사건 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유입이 계속되어 등락은 있지만 최고가를 계속 갈이 치우고 있고, 그에따라 알트코인(이더리움외)들도 동반하여 최고가를 갱신하거 근접하는 중입니다.

 

몇 년 전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하겠다고 최초로 선언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몇 달 전 베네수엘라 야당지도자는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자산으로 채택하자는 계획을 발표 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미국도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한화 약20조원 넘게 보유하고 있고, 그외 이더리움,USDC, 테더 등을  보유하고 있고 트럼프 당선 차남은 최근 미국은 합리적 규제로 가장자산 초강국이 될것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체코는 3년이상 보유 비트코인은 세금도 면제 해 줄거라고 합니다. 

 

비단 외국만 그런게 아니고 우리나라도 불과 몇 년 만에 태세 전환하여 가상자산소득에 과세 제도를 시행할려고 하였으나 2년 유예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도 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있는 자산으로 인정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은 사례들로 비춰보면 자산으로 점점 자리를 매김하고 있어 꼭 코인투자가 나쁘다(?)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식도, 코인도 자본이 들어가는것을 투자로 진행하는 부류와 투기로 진행하는 부류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다음글에서 투자?, 투기?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