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코스피를 비롯한 주요국 증시는 강하다.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 기대도 여전히 높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 잠깐 눈을 돌려 다른 시장을 보면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미국 장기금리는 부담스러운 수준이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도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일본의 금리와 엔화 움직임까지 생각하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래서 요즘 내가 시장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단순하다. “주가는 이렇게 좋은데,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걸까?” 1. 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것, 엔캐리 트레이드 엔캐리 트레이드는 쉽게 말하면 일본의 낮은 금리를 이용해 엔화를 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