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뜻 하지 않게 한의원(?) 쪽으로 많이 가는 것 같은 7월이네요.
영천에 들렀다가 영천 한의마을에 체험하는 곳이 있다 하여 족욕체험도 하고 식사도 할 겸 해서 영천 한의마을을 찾았습니다.
영천 한의마을은 영천시청에서 약 3km 내에 위치한 곳으로 영천 도심에서 가깝게 있습니다.
영천 한의마을에는 한옥단지 속 전시체험공간이 마련되어있고 카페, 음식관 등이 있습니다.
처음 영천으로 향할 때는 족욕체험을 하고 약선음식점(큰 기와집)에 가서 한방음식을 먹고 집에 오는 코스였는데 도착해보니 주말에는 큰 기와집은 예약으로 진행되고 오늘 예약은 더 이상 받지 않는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영천 한의마을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던데 식사만 하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어요.
영천 한의마을 입장(한방테마거리)은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넓어 주차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고, 한의마을에 유의기념관이라고 있는데 여기는 입장료가 별도로 있습니다.
어린이(6세~12세) : 1,000원 , 영천시민 (500원)
청소년(13세~18세) : 1,500원, (1,000원)
일반(19세~64세) : 2,000원, (1,000원)
저는 유의기념관은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유의기념관은 유의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본초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4D돔 영상을 통해 더욱 즐겁고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천한의마을에는 족욕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족욕체험의 체험료는 6,000원, 한방비누 만들기 체험 10,000원이며 하절기 기준 10:00~18:00까지 운영합니다.
전 이 족욕체험과 약선음식점 때문에 갔는데 결국 음식은 먹지 못하였지만 족욕체험은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족욕체험을 하기 전 사상체질 진단 체험을 하시고 가면 관리자님께서 태음인, 소음인 등 체질에 맞게 족욕제(?)를 넣어 주십니다.
물론 체질 진단 체험을 하고 가지 않아도 관리자님이 알아서 외모 보고 판단하여 맞춰 줍니다.
기본 시간은 20분인데 관리자님이 약 5분 정도 추가하여 진행하고 발 닦으면 체험은 종료됩니다.
저는 영천한방마을 보다 경산동의한방촌 족욕체험이 더 좋았는 것 같습니다.
영천은 물 온도를 스스로 맞춰야 하고 발 담그고 시간 지나면 끝인데 경산은 소금 마사지 시간이 있고 스킨으로 뜨거웠던 발을 진정시켜 주시고 마지막에 시원한 차 도 한잔 나오는데.......
주변 시설 및 규모 등은 한방마을이 더 좋았습니다.
2021.07.06 - [오잡교 일상] - 경산 어린이와 함께 가볼만한곳_삼성현역사문화공원
영천한의마을안에는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의참누리원이라는 한의원이 있더라고요.
영천한의마을안에는 한옥체험관이 있어요.
2개 동에 8 객실을 갖추고 있고 기준인원 4명 입장 가능한 약 38㎡규모가 3개소, 기준인원 6명 입장 가능한 약 58㎡규모가 5개 있습니다.
작은 객실은 성수기에 150,000원 큰 객실은 180,000원에 1박을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다음에 아이가 원할 때 숙박체험도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디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가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식사는 해결 못 하고 영천 시내에 나와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예약이 끝났다 하는 소리 들으니 다음에는 큰기와집에서 꼭 식사를 해야 되겠다는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기회 된다면 부모님 또는 아이들과 동행해 영천 한의마을에서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 보시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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