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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옵트로 공모주 공모가 _ 상장일

오잡교 2021. 11. 9. 07:55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장비인 전기검사기(BBT)에 특화된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전문기업 바이옵트로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05.12대 1의 경쟁률공모가 7,500원을 확정했습니다.

 

출처-바이옵트로 전자공시(수요예측 참여내역결과)

 

 

 

이번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확정된 7,500원의 공모가는 바이옵트로가 당초 제시한 희망공모가 최하단 금액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이 저조함에 있어 주관사와 해당 기업이 합의하여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최하단에 확정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바이옵트로 전자공시 (수요예측 가격분포)

 

이번 공모로 조달되는 금액은 발행제비용을 제외하고 7,461,640천원인데 시설자금에 21억원, 운영자금에 약 20억, 연구개발비용으로 33억 정도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공시하였습니다.

 

기관 참여 경쟁률이 저조하고  코넥스에 이미 상장이 되어있지만 공모 및 기업에 대하여 간단하게라도 살펴보고 청약 판단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출처-바이옵트로 전자공시(공모개요)

 

  • 바이옵트로 공모 후 총 주식수 : 8,143,866주
  • 바이옵트로 총 공모주식수 : 1,000,000주
  • 바이옵트로 최대주주 : 대표이사 김완수 2,161,890주
  • 공모가 : 7,500원
  • 공모청약일 : 2021년 11월 09~2021년 11월 10일
  • 바이옵트로 대표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 바이옵트로 상장예정일 : 2021년 11월 18일

 

 

출처-바이옵트로 전자공시(유형별 공모대상 주식수)

 

바이옵트로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단독이며 일반청약자 대상 공모수량은 250,000주, 최대주주는 대표이사 김완수로 공모 후 2,161,890주(26.55%)를 보유하고 있고 이 물량은 매각제한이 2년입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비율은 0.98%로 상당히 저조합니다.

 

출처-바이옵트로 전자공시(의무보유확약비율)

 

업종 및 회사 규모가 다르지만 최근 기업 공개한 지니너스,리파인 등의 업체가 상장 후 큰 힘을 못쓰고 있으며 특히 11월8일 상장한 지니너스 같은 경우 확정공모가 20,000원이지만 상장 당일 종가는 13,400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바이옵트로는 코넥스에 상장되어있으며 11월 08일 종가는 7,840원으로 공모가에 근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네이버 증권(코넥스 바이옵트로 일간 챠트)

 

 

 

바이옵트로에 대하여 잠시 훑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바이옵트로는 2000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Vision  및 계측기술을 활용할 반도체 substrate 검사장비  제조 및 AI기반 Robot system 공급을 주업으로 함과 동시에 공장자동화 장비에 대한 Total Solution 제공을 주된 영업 목적으로 하고 있는 업체 업체입니다.

 

바이옵트로 사업은 크게 PCB사업과 Factory자동화 사업으로 나누어집니다.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는 전자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부품으로, 회로설계를 근거로 최초 부품을 접속하는 전기 배선을 배선 도형으로 표현하여 이에 합당한 방법을 통해 전연물상에 전기 도체를 재현하는 것이며 첨단 IT제품 및 산업용 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전장용 및 IT 시장의 성장과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에 따라 PCB 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Factory자동화 사업은 모듈과 모듈 간의 결합은 Screw를 이용하며 전자제품 제조공정의 30% 이상이 Screw조립공정을 하고 있으며 자동 체결기를 도입함에 있어 인력작업 대비 약 4배의 생산 증대 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바이옵트로는 국내 유일의 BBT 장비 전문 생산 업체이며, 국내 주요 PCB  제조업체에 바이옵트로의 BBT장비를 납품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시장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아 현재 글로벌 BBT장비 시장에서는 소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PCB 검사장비는 현재 삼성전기와 비에이치에 납품하였으며 국내외에서 경쟁하고 있는 경쟁사는 일본의 Nidec Read입니다.

 

Screw자동 체결기는 국내외 수많은 회사가 있지만 바이옵트로의 설비를 모방하여 장비를 출하했었지만 현재로서는 미미한 수준이며 바이옵트로의 Screw자동 체결기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보유하여 현재 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바이옵트로 전자공시(최근3개년 매출액 구성)

바이옵트로는 2020년 기준 16,114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PCB사업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되며 금액은 15,200백만원 매출액비중 약9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기준 매출액 중 약 76%가 수출로 이루어지고 나머지 24%가 내수에서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기존 코넥스에서 상장된 종목이라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있고 코넥스로 거래가 가능하니 신중한 결정을 하셨어 공모에 참여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하는 종목 청약해서 재미 본 기억이 없었는 것 같습니다.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언제나 행운의 여신이 함께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