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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그램 공모주 공모가 _ 상장일

오잡교 2021. 10. 24. 22:42

정수기 필터 전문기업인 피코그램이 IPO를 위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47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2,500원에 공모가를 확정 지었습니다.

 

 

 

최근에 중소업체들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저조한 곳이 많았는데 피코그램은 이번 수요예측에서 좋은 성적을 거 둔 것 같습니다.

 

출처-피코그램 전자공시

이번 수요예측에서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희망 공모금액 상단보다도 높은 가격을 제시하였으나 피코그램과 주관사인 IBK투자증권과의 상의 끝에 투자자들에게 메리트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가를 밴드 상단에 확정했다고 합니다.

 

출처-피코그램 전자공사(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

수요예측 총 1,499건에서 밴드 상단 초과 건수가 952건으로 약 63%를 넘는데 밴드 상단에 맞추었다니 어려운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이에 부응해서 상장일 따상을 기본으로 깔고 가면 좋을 듯한데 어찌 될지 눈여겨봐야겠습니다.

 

피코그램의 공모개요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출처-피코그램 전자공사(공모개요)

 

  • 피코그램 공모 후 총 주식수 : 3,131,578주
  • 피코그램 총 공모주식수 : 1,000,000주 (일반청약 배정물량 250,000주)
  • 피코그램 최대주주 :  1,490,000주  45.40%
  • 공모가 : 12,500원
  • 공모청약일  : 2021년 10월 25일~2021년 10월 26일
  • 피코그램  주관사 : IBK투자증권
  • 피코그램  상장예정일 : 2021년 11월 03일

 

피코그램의 주관사는 IBK투자증권 단독으로 진행하며 총 공모주식수 1,000,000주 100% 신주 모집입니다.

 

최대주주는 대표이사 최석림으로 1,490,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설립 이후 한 번도 변경된 바 없으며 대표이사 처인 안선영 씨가 200,000주를 보유하며, 자녀 3명이 210,000주 외 자기 주식 포함 총 1,995,000주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상환 전환사채 발행, 미상환 신주인 권수 사채, 미상환 전황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등은 해당 사항 없다고 합니다.

 

출처-피코그램 전자공사(의무보유 확약)

 

최대주주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상장 후 1년(타업체 대비 좀 짧은 편)이며, 이번 수요예측에서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499건 중 193건으로 약 12.8%로 크게 높은 편은 아닌 듯합니다.

 

피코그램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알고 공모에 참여해야 되니 회사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출처-피코그램 홈페이지

 

피코그램은 2002년 03월에 설립하여 정수기 및 정수기 필터, 정수기 필터 소재를 개발하고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기업입니다.

 

피코그램은 세척용 필터인 비데 제품 적용용  비데 필터를 출발로 국내 최초로 교체가 매우 용이한 원터치 체결 방식의 필터를 개발하여 상용하하고 2005년 가정용 정수필터 및 필터 조립체 시장에 진입하였고 2015년 12월 정수기 브랜드인 퓨리얼(pureal) 직수형 정수기를 출시하여 현재까지 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피코그램의 브랜드 정수기인 퓨리얼은 쿠팡, 이베이, 위메프, 11번가, 하이마트몰, CJ몰 외 자체 쇼핑몰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제품류 OEM / ODM 공급은 교원, 대림비앤코, 현대렌탈 케어 등이 있고, 커넥터류 및 소형 필터는 아쿠아 글로기, 심스 등이 대표 거래처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시한 사업 내용을 보면 카본블록 소재 시장이 곧 1,000억 원의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매출이 국내 시장의 경우, 한독 크린텍 한곳에 집중되어있는 것을 주요 매출처인 LG, 교원, 코웨이, 원 봉등에 21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진행하여 2024년까지 전체 시장의 약 10%인 100억 원의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출처-피코그램 전자공시(요약 연결 재무정보)

 

피코그램은 올 상반기 13,460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0년 24,412백만 원, 2019년 18,893백만 원, 2018년 19,093백만 원을 달성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1,962백만 원, 2020년 3,176백만 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매출 구성을 보면 2020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정수기 약 38%, 필터 약 43%, 정수기 액세서리 판매 약 5%, 그 외 상품 매출 및 부동산 임대 등으로 14%의 매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매출 24,412백만 원 중 내수비중은 13,250백만 원, 수출은 11,162백만 원으로 내수와 수출의 비중이 약 6:4 정도의 구성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많은 가정 및 업소 등에서 정수기를 사용하기에 필터 교체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이기에 필터에 대한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체 브랜드인 퓨리얼의 인지도가 아직까지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 정수기 렌탈 시장의 틈새시장인 일시불 자가관리 시장을 개적하여 2020년도 코로나로 인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연평균 약 40% 성장하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수기 필터와 관련된 기업인 한독 크린텍이 상장되어있는데 한독 크린텍은 2020년 기준 610억 원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4억 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1,125억 원입니다.

 

피코그램이 상장일 당일 따블을 하게 되면 시가총액은 약 780억이 될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을 잘 판단하시어 투자에 임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투자하시는 분들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