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관련

현대중공업 공모주 공모가 및 청약일_상장일

오잡교 2021. 9. 6. 19:11

한국조선해양 주식회사에서 물적 분할되어 2019년 06월 01일 신규 설립된 세계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60,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출처-현대중공업 전자공시

 

현대중공업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하여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sk아이테크놀로지 1,883대 1의 뒤를 잇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입니다.

 

출처-현대중공업 전자공시

 

한국조선해양에서 분할 전 이름이 현대중공업으로 많은 분들에게 이미 익숙한 이름에 걸맞게 수요예측 인기도 뜨겁고 공모가 최상단인 60,000원 이상 제시한 기관이 거의 다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번 현대중공업 일반청약 주관사는 무려 8군데의 증권사에서 청약이 이루어지니 막판 눈치싸움이 치열할 듯합니다.

 

출처-현대중공업 전자공시

 

현대중공업의 정보 및 일정을 살펴보면

 

  • 현대중공업 공모 후 총 주식수 : 88,773,116주
  • 현대중공업 총 공모주식수 : 18,000,000주
  •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 한국조선해양(주) 70,773,116주(상장 후 주식)
  • 확정공모가 : 60,000원
  • 공모청약일 : 2021년 09월 07일 ~ 09월 08일
  • 현대중공업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 1,421,053 ~ 1,705,263주
  •                          - 한국투자증권 : 1,421,053 ~ 1,705,263주
  •                          - 하나금융투자 : 592,105 ~ 710,526주
  •                          - KB증권 : 592,105 ~ 710,526주
  •                          - 삼성증권 : 207,236 ~ 248,685주
  •                          - 대신증권 : 88,816 ~ 106,579주
  •                          - DB금융투자 : 88,816 ~ 106,579주
  •                          - 신영증권 : 88,816 ~ 106,579주
  • 현대중공업 상장일 : 2021년 09월 17일 

 

주관사가 특정 증권사의 한 곳이 아닌 8군데로 분산되어 이게 일반청약자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헛갈리는데요.

DB금융투자가 주관사에 포함되어있는 게 오래간만인 듯합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는 한국조선해양(주)로 상장 후 주식수가 70,773,116주(79.7%)인데 보호예수기간이 상장일로부터 6개월입니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53.09%입니다.

 

 

잘 알려진 기업이지만 그래도 청약 전 현대중공업에 대하여 한번 훑어보면

 

현대중공업은 선박과 해양구조물, 플랜드 및 엔진 등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로서 세계 조선사 중 1위 기업입니다.

 

현대중공업의 2021년 상반기 매출 구성은 조선 약 75%, 엔진기계 약 18%, 해양플랜트 약 5%로 분포되어있으며 특이점은 선박엔진을 직접 제조할 수 있고 글로벌 선박용 대형 및 중형(브랜드명:HIMSEN) 엔진 시장에서 점유율을 각각 35.6%,2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엔진은 선박에서 가장 비싼 핵심부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은  LNG/ 에탄/ LPG 및 메탄올 연료 엔진 등 다양한 대형 DF 엔진 생산설비를 구축하여 많은 실적을 바탕으로 엔진 시장을 선점 및 선도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각종 언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8월 현재 수주액이 108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하며 이는 연초 가이던스 대비 150%를 넘어서는 수주액이라고 합니다.

 

또한 올해는 후판 가격의 상승으로 수주 대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우나 올해의 수주 상황을 감안했을 때 내년부터는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는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조달 자금 중 약 7,600억원을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할 예정이고, 그 밖에 친환경.디지털 선박개발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 수소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며, 채무상환에도 1,900억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개인적 생각에 의무 확약비율, 기관경쟁률, 공모가 수요예측 모두 좋은 것 같습니다.

 

일반투자자 경쟁률만 좋다면 일명 따상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느 증권사에서 청약할지 마지막까지 눈치 보면서 청약접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청약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