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는 외나무다리로 유명해진 무섬마을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엄청 유명하다 하여 오래간만의 휴식기에 아침을 일찍 먹고 경북 영주 무섬마을로 향합니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이라고 합니다. 소백산에서 발원한 서천(西川)과 태백산에서 발원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 뒤편에서 만나 350 º 정도로 마을을 휘돌아나가는데 , 그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섬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수도교를 건너 마을입구에 도착하면 해우당 고택이 방문객들을 맞이 하며 좌로 아도서숙을 비롯하여 관광안내 소등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외나무다리를 비롯하여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된 여러 가옥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우당 고택은 예안또는 선성 김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