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금지되어 친구들 얼굴을 언제본지 기억도 안 나고 얼굴도 잊어버릴 것 같아 집에서 안부전화를 돌리는 와중 친구 동생이 공공기관(?)에 무기계약직으로 운 좋게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동생이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알바투잡으로 몇 년 보내면서 이것저것 준비했으나 잘 안 풀리고 그랬는데 공공기관에 들어갔다 하니 다행이다 싶었으나 공공기관 무기계약직에 대한 선입견이 좀 있었습니다. 물론 알바 투잡보다야 좋은 복지와 급여를 받겠지만 그 친구가 들어가서 받는 서러움(?) 같은 것을 생각하니 또 마음 한구석이 아려 오더라고요. 무기계약직이 대체적으로 정년은 보장되지만 급여나 복지 수준은 일반 정규직보다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시간이 좀 남는 관계로 자세하게 한 번 찾아봤습니다.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