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늘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어제 오후에는 황사도 심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 저녁에 일요일 집에서 쉬어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웬걸 자고 일어나니 햇살이 너무 좋았어요. 어디 갈까 고심 끝에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듯 한 곳을 찾다가 영천 화랑설화 마을로 정했습니다. 화랑설화 마을은 작년에 개관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운영 중지되다가 지난 2월 23일 재 개관한 곳이더라고요. 설명하자면 신라를 강국으로 이끈 화랑도를 기반으로 김유신 장군, 설화,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입니다. 단순하게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볼거리 즐길 거리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즐기게 마련해둔 곳이 더라고요. 주제별로 나눠서 신화랑 주제관, 신화랑 우주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