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잡교 일상 24

외나무다리가 유명한 경북 영주 무섬마을

경북 영주에는 외나무다리로 유명해진 무섬마을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엄청 유명하다 하여 오래간만의 휴식기에 아침을 일찍 먹고 경북 영주 무섬마을로 향합니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이라고 합니다. 소백산에서 발원한 서천(西川)과 태백산에서 발원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 뒤편에서 만나 350 º 정도로 마을을 휘돌아나가는데 , 그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섬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수도교를 건너 마을입구에 도착하면 해우당 고택이 방문객들을 맞이 하며 좌로 아도서숙을 비롯하여 관광안내 소등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외나무다리를 비롯하여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된 여러 가옥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우당 고택은 예안또는 선성 김 씨 ..

오잡교 일상 2022.08.23

대구 근교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_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제2의 고향 성주에 성주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고분군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전시관은 상설전시실 및 어린이 체험실 등 체험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어 관람객들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평생 교육의장이자 성주의 대표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발돋움하고자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전시관 주차장에(승용차 약 60여 대 버스 5대 정도의 공간) 주차를 하고 오른쪽으로 언덕으로 올라가면 실내전시관 건물 및 야외 전시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방문한 날이 가을 초입인데 주위에 있는 해바라기(?)들이 다 말라 버렸더라고요. 성주 성산동 고분군 야외전시장에는 다양한 유형의 돌방무덤이 확인되는 차동골 유적은 종말기고분문화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지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차동골 5호..

오잡교 일상 2021.10.11

밀양 8경 월연정 _ 가을 사진 찍기 좋은 곳

밀양에는 볼거리가 다양하며 국밥도 유명하고 여러 가지로 흥미로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목적지가 없다면 밀양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니며 허기가 지면 국밥 먹으러 이집저집 드나드는 것 같네요. 국밥 하면 부산이라 떠오르시겠지만 저는 국밥 하면 밀양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하튼 가을 문턱에서 또다시 찾은 밀양 그중 오늘은 월연정을 다녀왔습니다. 월연정은 밀양 8경 중 한 곳이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로 지정되어있는 곳입니다. 월연정은 조선 중종 때 한림을 지낸 월연 이태(1483~1536)가 기묘사화가 일어나기 직전에 벼슬을 버리고 밀양으로 돌아와 1520년에 지은 쌍경당, 월연대 일원을 일컫는 곳입니다. ※기묘사화 : 중종 때 조광조 등 중앙 정계에 진출한 사림파가 개혁 정치를 펼치다 ..

오잡교 일상 2021.10.10

수려한 합천 황계폭포에서 힐링으로 연휴 마무리

긴 연휴의 끝을 합천에서 마무리합니다.~~ 고령에 지인이 살고 있어 인사차 고령에 갔다가 고령과 가까운 합천 쪽에 한 군데 들러 봐야겠다는 생각에 검색하다 보니 유명한 폭포 하나가 있더라고요. 합천의 8경 중 7 경인 황계폭포가 눈에 들어와 고령에서 달려가 봅니다. 합천 8경은 1경-가야산, 2경-해인사, 3경-홍류동 계곡, 4경-매화산(남산제일봉), 5경-함벽루, 6경-합천호와 백리 벚꽃길, 7경-황계폭포, 8경-황매산 모산재입니다. 가을의 문턱에 서 있지만 오늘 날씨가 제법 더워 시원한 곳을 찾다 보니 황계폭포로 정했습니다. 황계폭포는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계폭포는 황강의 가장 상류부에 위치하며 2단으로 되어있고 높이는 약 20m쯤 되는 폭포입니다. 폭포 진입로에는..

오잡교 일상 2021.09.22

운문사 신라의 숨결이 느껴지는곳_청도가볼만한 곳

경북 청도에 가면 아주 유명한 절 운문사가 있습니다. 사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을 때면 풍경이 아주 아름답고 비구니 스님들의 전문강원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비 개인 오후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문사 한 바퀴 산책하려고 청도로 차를 몰아가 봤습니다. 한 10여 년 전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방문하고 오래간만에 운문사를 찾으니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나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청도 운문사의 역사에 대하여 잠깐 알아보면.....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608년(진평왕 30)에 원광국사가 제1차 중창하였고, 제2차 중창은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후삼국의 통일을 위해 왕건을 도왔던 보양이 오갑사..

오잡교 일상 2021.08.23

밀양 어린이 가볼만한곳(2)_밀양 한천박물관

한천에 대하여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집에만 있기는 너무나도 무료해서 가까운 곳이라도 가자고 조르는 통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가 봅니다. 밀양 쪽에 어린이가 가볼한곳이 있나 여기저기 찾다 보니 밀양에 한천 박물관이라고 있더라고요. 코로나 시국이라 관람이 불가한 곳도 있어 개방하는지 전화해 본 후 일단 출발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한천"이라는 먹는 음식 박물관이더라고요. 규모는 작았는데 아이나 저나 모르는 내용을 많이 알아 가는 곳이었고, 맛있는 젤리와 양갱도 사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우선 한천이 뭔지 살펴보고 박물관도 알아보겠습니다. 한천은 손질한 우뭇가사리를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루, 판 등으로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즉시 묵을 만들 수 있는 묵 재료라 할 수 있고 우무묵을 만드..

오잡교 일상 2021.08.22

여름철 입맛을 돋구는 보양음식 무침회 _ 반고개무침회골목

요즘 휴가철이지만 코로나의 재 확산으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뒹굴뒹굴하던 찰나 갑자기 어릴 적 맛나게 먹었던 대구에서 유명한 무침회가 생각이 납니다. 휴가인데 어디 가지를 못하니 남는건 시간인지라 어릴 적 먹던 무침회를 먹으로 비가 오는 와중에도 꾸역꾸역 나갔습니다. 대구 반고개무침회 골목도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가게마다 리모델링도 많이 되었고, 위생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반고개 무침회 골목에 들어가니 유독 눈에 띄는 집이 있더라고요. 대통령께서 다녀가신곳이고 둘러보니 골목에서 제일 커 보이더라고요. 어릴적에도 가성비 좋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역시 가성비 좋은 식단 이더라고요. 오징어 무침회 작은 것 하나시키고 밥 두 공기에 납짝만두하나면 ..

오잡교 일상 2021.08.11

합천 가볼만한곳 합천영상테마파크, 즐길거리 경비행기 체험

오래간만에 합천에 갈 일이 생겨 며칠 전부터 아이와 동반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일요일 아침입니다.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걸 억지로 깨워 차 뒷좌석에 태우고 합천으로 열심히 달려 봅니다. 합천 도착해서 잠깐 일 보고 언젠가 한 번 가기로 약속한 합천영상테마파크로 향했습니다. 합천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합천댐과 합천 영상테마파크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무지막지 하게 덥더라고요 합천 영상 테마파크는 2004년에 건립하여 각종 영화, 드라마의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합천 영상 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 인천상륙작전, 암살, 써니, 박열, 택시운전사, 강철비등 약 190여 편의 영화가 촬영되었고, 드라마는 각시탈, 서울 1945, 에덴의 동쪽, 비밀의 숲, 미..

오잡교 일상 2021.07.27

영천 어른 아이가볼만한곳_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요즘 뜻 하지 않게 한의원(?) 쪽으로 많이 가는 것 같은 7월이네요. 영천에 들렀다가 영천 한의마을에 체험하는 곳이 있다 하여 족욕체험도 하고 식사도 할 겸 해서 영천 한의마을을 찾았습니다. 영천 한의마을은 영천시청에서 약 3km 내에 위치한 곳으로 영천 도심에서 가깝게 있습니다. 영천 한의마을에는 한옥단지 속 전시체험공간이 마련되어있고 카페, 음식관 등이 있습니다. 처음 영천으로 향할 때는 족욕체험을 하고 약선음식점(큰 기와집)에 가서 한방음식을 먹고 집에 오는 코스였는데 도착해보니 주말에는 큰 기와집은 예약으로 진행되고 오늘 예약은 더 이상 받지 않는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영천 한의마을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던데 식사만 하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어요. 영천 한의마을 입장(한방테마거리)은 무료입니다. ..

오잡교 일상 2021.07.18

밀양(삼랑진)어린이, 커플 가볼만한 곳_트윈터널

잦은 비 소식 중 오래간만에 햇살 가득한 주말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푸른 하늘을 보니 기분도 좋고 다운되었던 기분도 전환시킬 겸 한 여름 시원한 곳을 찾다가 일전에 동료에게 추천받은 밀양 트윈 터널로 향했습니다.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습도도 상당하더라고요. 야외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트윈 터널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많았어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커플들이 많았습니다. 트윈 터널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운영시간 : 평일 10:30~19:00 / 주말,공휴일 10:30 ~ 20:00 입장마감은 18:00 / 19:00 20세이상성인/대학생 만24개월~13세 중.고등학생 경로/유공자/복지/시민 어린이복지 8,000원 5,000원 6,000원 5,000원 2,000원 ※각각..

오잡교 일상 2021.07.12